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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ke News Series: Colbert Report

(출처: walls4joy.com)


콜베어 르포가 문득 생각이 났다.
기다리다가 거의 까먹을뻔 했다.

원래 코미디 센트럴에서 방송하는 데일리 쇼에서 특파원 활동을 하다가 스핀오프로 나간 쇼였다.
아 과거형으로 말하려니까 슬프다ㅠㅠㅠㅠ

데이비드 레터먼과 크레이그 퍼거슨이 하차하면서 일단 크레이그 퍼거슨의 자리에는 제임스 코덴, 데이비드 레터먼의 쇼는 스티븐 콜베어가 맡게 되었다.
얼마 전에는 제이 레노가 드디어 진짜로 하차하고 그 자리에 지미 팰런이 들어갔다.
진짜로 레잇나잇 쇼에 세대교체가 일어나는 것 같다.

그래서 그 사이에 좀 떠서... 스티븐 콜베어가 아무데도 안 나온다ㅠㅠㅠㅠ



원래는 데일리 쇼를 봤는데 정신차려보니 자연스럽게 이걸 보고 있었다.
처음에는 너무 호들갑스러워서 자주 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성공한 덕후의 모범적인 전형이라 그런가.
그렇다 이 아저씨는 아주 성공한 덕후다.
아주 지고한 반지덕인데 피터 잭슨 촬영장에 있는 고문으로 와있는 저명한 반지덕후도 이겼다고 했다.
피터 잭슨과 스티븐 프라이가 보증한 반지덕ㅋㅋㅋㅋㅋ
그리고 쇼를 지켜보다보면 아주 이 아저씨가 덕업일치를 노린다는 사실을 지켜볼 수 있다.
호빗 2편이었나 개봉했을 때가 아주 끝장이었다.
그 외에도 SF 관련 많이 좋아하고, 드립이 살아있다.


데일리 쇼와 콜베어 르포는 근성만 있다면 어떻게 정주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기업 VIACOM의 힘으로 자체 홈페이지가 매우 빵빵하다.


이렇게 첫 에피소드 세그먼트부터 다 뜯어볼 수 있다.
모든 세그먼트 사이를 잘라 구분하는 광고하고 타국 접속으로 인한 근본적은 느린 접속만 어떻게 극복할 수 있으면 말이다.
광고는 0.5초도 버퍼링에 지체가 없는데 거 참.
옛날에는 홈페이지에 무료로 개방해놓는 4주치 풀방영본도 볼 수 있었는데 그건 요새 국가별 차단이 되어있어서 볼 수가 없다.
생각해보니 내가 이걸 안 보기 시작했던 게 차단 먹힌 즈음인듯...


훈훈하게 잘 떠난 건 알지만 얼른 레잇나잇에 돌아왔으면 좋겠다.
하이라이트 보면서 기다리는 것도 설렌다.
그리고 설레다 지쳐서 까먹는데 까먹고 싶지 않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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