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침만 흘리고 있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항상 열심히 업데이트는 보지만 나는 CS6 이상으로 올라갈 자신이 없고 비전공자가 그렇게 헤비하게 공부할 일이 없어서 꿈만 꾸는 시스템.
그런데 웃기는 게 한국 계정으로 올려도 그냥 영어로 올릴 거면 왜 따로 올렸는지 알 수 없을 노릇이다.
따로 CC에 우리말이 있는 것도 아니고 뭐...
이제 하위 버전들은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뒷전으로 좀 미루어두고 CC에 올인을 하는데 아예 시리즈명에서 클라우드를 달고 나오니 기기 간의 연동을 많이 강조하는 듯하다.
다만 항상 iOS만 먼저 내줘서 안드로이드는 박탈감이 적잖게 느껴진다.
안드로이드의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저작하고 관련된 툴은 몇 개 업데이트 되어있지 않은 상황인데 지금 있는게 포토샵 기본하고 라이트룸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물론 안드로이드가 널뛰듯 다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환경을 자랑하는 험한 곳이니까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슬픈 건 어쩔 수 없다.
결정적인 건 16기가로는 아무 것도 못해 먹겠다는 거다.
진짜 이거 다 사용할 만한 사람은 모바일을 상당히 헤비하게 사용할 거 같은데 다른 기계는 전부다 아무런 문제도 없는데 16기가인 미모패드만 아프다.
어도비하고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앱이 아직 더 많지만 이러다가는 나와도 깔아보지도 못하겠다.
타블렛 바꾸는 것도 한두번이지...
문득 생각이 난 건데 왜 안드로이드는 SD로 앱 이동을 할 때 캐시 데이터는 악착같이 내장 메모리에 끌어안고 있고 얼마 되지도 않는 본 프로그램만 보내는지 모르겠다.
내장에 프로그램 실행에 관계된 모든 요소가 들어있고 나머지를 SD로 보내는 게 더 맞는 거 아닌가?
내가 구글 사장이 아니니 뭐 1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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