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Gamespot) |
우리나라에 미드 열풍을 불어온 전성기의 주역 중 하나가 히어로즈이다.
처음에는 소재도 좋고 형식도 흥미롭다가 용두사미로 끝난 케이스가 아닐까 한다.
뒤로 갈수록 내용이 너무 이상하게 꼬여서 좋았던 건 하나도 기억이 안 나고 포기할 때쯤 이 아까운 드라마를, 하고 아까워하던 감정만 남아있다.
그런데 이 좋은 걸 죽게 둘 수 없다고 결연히 일어나 이어지는 세계관 내에서 미니시리즈로 리부트에 들어갔다.
내가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적에는 진짜 별 이미지도 없고 일식에서 로고로 이어지면서 밑에 Reborn이라는 글씨만 새로 뜨는 진짜 초간결 트레일러만 있었다.
그 뒤로 큰 소식이 없고 해서 잊고 있었는데 드디어 히어로즈가 새로 나온다는 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며칠 전 프리퀄 웨비소드가 공개되었다.
전 6편으로, 제목은 Dark Matters이다.
이 프리퀄은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본편과 이번 신작 사이에 존재하는 5년 사이 어떤 일이 일어났나 이야기를 채워주고 있다.
본편에도 막 그래픽 노벨로 프리퀄을 만들어줬고, 이번에도 좀 관리를 잘하고 있다.
전부 다 공개한 건 아니지만 코믹콘 패널도 찍어주고 본편에 나왔던 캐릭터도 깨알같이 챙기고 있다.
이번에는 미니시리즈고 게임하고 엮어 만들고 그러니까 다시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