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150904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

나는 어플 설치하고 노는 걸 매우 좋아한다.
애초에 스마트폰 용량이 작은 게 아닌 이상에야 부족한 경우가 잘 없는데 나는 수시때때로 마이크로SD에 따로 보내도 부족할 정도다.

그렇게 설치해보면 다수의 미묘하게 짜증나는 어플리케이션이 상당히 있다.
가로화면이 지원이 안 되는 거다.


광고는 이해할 수 있다.
땅파서 먹고 사는 것도 아니고, 그게 있어야 돈이 벌리니까.

그런데 왜 스마트폰이 폴더폰도 아니고 화면회전이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를 안하고
만드는지 이해가 안된다.

상당수 어플에는 시작 화면이 있다.
우리나라 공공기관발 어플에는 더 많고.
그런데 한 기기를 기준으로, 그 기기에 맞추어서 jpg로 만드는 느낌이다.
재조정도 안되고, 찌그러진다.
큰 화면에서 보면 픽셀레이트되어 처참하게 뭉그러진 디테일이 보인다.


특히나 안드로이드 같은 경우에는 디바이스 자체가 춘추전국시대보다 더 심하게 규격이 난립하기도 하지만, 플레이스토어 자체에 타블렛용 어플과 스마트폰용 어플이 구분이 되어있지 않다.
그러면 최소한 큰 화면에서 가로로 보는 상황이나 하다 못해 큰 화면에서 보는 상황 정도는 상정해주어야 하는 거 아니냐?


제일 가관인 경우는 어설프게 생각했을 경우다.
그러면 두 상황을 조합해서, 방향에 관계없이 화면방향에 크기맞춤으로 되어 가로로 돌리면 형태를 알아볼 수 없도록 찌그러진 비트맵 그림이 나온다.
제일 처참하다.
그럴 거면 그냥 안 돌아가게 해줬으면 좋겠다.


요새는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되는 건데...
제발 부탁요... 가로화면으로 쓰고 싶습니다...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151229 중세 국어 지원 글꼴

무슨 전문가라서 쓰는 건 아니기 때문에 정확도가 매우 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내 전공은 영어인데 이상하게 주변 사람을 떠올려 보면 국어교육을 전공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컴퓨터로 정리한 노트 등을 한번씩 구경하는데, 보노라니 폰트가 나의 눈을 심히 괴롭게 하였다. 처음에는 왜 안 예쁜 폰트를 쓰는가 했는데, 이 단계에서 공부할 때는 세종대왕께오서 처음으로 한글을 창제하셨을 적부터 공부하니까 단어가 아주 스펙타클했다. 그 뒤로 감탄만 하다가, 필요한 일이 생겨서 한글과컴퓨터에서 지원하는 폰트를 슬쩍 정주행했다.

160610 EdX 강의 수강 후기

EdX 강의 수강 후기 2013년부터 수많은 MOOC 커뮤니티에 잠수를 타고 다녔다. 그러다가 올해에는 각심하고 드디어 강의를 끝내는데 성공했다. 사실 CS50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한 주가 다르게 난이도가 급상승하는데 따라가기 너무 힘들어서 HTML로 갈아탔다. 그리고 정말로 끝내는데 성공했다! 내가 끝낸 강의는 Project101x와 W3C의 X Series 강의 HTML5.0x다. 두 강의를 완강하는데 성공하면서 MOOC에 대해서 좀 더 알 수 있었다.

[Lifeline] 시작이라고 쳐놓고 글 쓰면서 하다가 끝남

(출처: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지금, 롸잇 나우 금주의 무료 앱으로 뿌려주고 있다. 게임 몇 개 안 해 봤지만, 그 중에서 가장 신기한 형태의 게임이 아닐까 한다. 되게 웃긴데, 필요하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던 스마트워치가 가지고 싶게 만드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