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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ulu) |
지미 팰런이 진짜 별거를 다 한다.
실없는 농담이라고 해야 하나, 그 쪽에 특화된 거 같다.
외화를 보면 몇몇 배우들은 정말 귀에 소리가 닿자마자 녹아내릴 것 같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꿀성대라고 해야 하나.
지미 팰런 아제가 그런 분들한테 헬륨을 드렸다.
인지부조화가 온다.
일단은 다큐멘터리의 모건 프리먼.
다큐멘터리 나레이션을 너무 많이 해서 이 분 목소리 들으면 뭐든 유식한 내용일 거 같다.
그런 분한테 헬륨을 드렸다.
심지어 이 분은 너무 낮아서 충분히 높아지지 않는 느낌이다.
다큐멘터리 나레이션을 너무 많이 해서 이 분 목소리 들으면 뭐든 유식한 내용일 거 같다.
그런 분한테 헬륨을 드렸다.
심지어 이 분은 너무 낮아서 충분히 높아지지 않는 느낌이다.
미렌 여왕님도 계신다.
여사님 하고 부를 수도 있지만 이 분은 〈더 퀸〉에서 여왕님을 하셨기 때문에 여왕님이다.
지미 팰런이 헬륨 마시고 인터뷰 하자니까 초딩 때 이후로는 이런 거 해본 적 없다고 막 웃으신다.
헬륨 목소리로 우아한 영국 발음이 흘러나오니까 피식피식 웃긴다.
거기다가 여왕님이 더 신나셔서는 막 시상식에서 상받는 상황극 하자고 그런다.
트로피 대신 받는 인형이 투나잇 쇼에서 기르는 애완인형탈 ‘해시태그’다.
그 다음은 알란 릭맨 옹.
교수님…ㅠㅠ
옛날에 지미 팰런이 레이트 나잇 호스트일 때도 릭맨 옹이 쇼에 나오셨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베네딕트 컴버배치랑 알란 릭맨 성대모사를 하고 놀았다고 한다.
그걸 본인이 알았다:Q
영상 업로드 당시에 한참 지난 일이기는 했지만 이해당사자끼리 털고 가자고 헬륨 풍선을 들고 나오셨다.
본인 나오고 바로 다음날에 그랬다니 사과 받으실 만해도, 너무 심각하지는 않도록 헬륨을 배치하는 센스도 있으시다.
지미 팰런이 헬륨 풍선을 받으면서 제임스 본드 필름의 한 장면 같다고 하는데 그럴 만하다.
영국 발음 쓰면서 중압감 넘치게 등장하는 악당이 많아지기도 했고, 알란 릭맨 옹 본인도 다이하드 1편에서 한스 그루버라는 캐릭터로 악역 경력이 있다.
그런 분이 헬륨 마시고 나긋나긋하게 얘기하시니까 더 웃긴다.
+
끼워 넣어보는 영상.
문제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알란 릭맨 성대모사 하는 부분이다.
정말 잘한다.
지미 팰런은 많이 못해서 닮았다고 하면 혼나야 할 거 같은데,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너무 잘해서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전에 보니까 츄바카도 끝내주게 하던데.
저 동굴성대가 못 하는 게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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