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촬영하는 영상을 보면서 문득 생각이 들었다. 모델들을 보면 그 사람들의 몸매는 정말 누가 봐도 비례미가 있는게 아름다워서 오히려 옷을 살려준다. 그런 사람들이 입고 있던 옷을 떼어놓고 보면 모델의 이미지가 잔상처럼 남아서 너무 예쁘다가도, 막상 대량생산상품으로 나오고 다른 사람이 입으면 이건…? 하는 디자인이 꼭 있다. 그러면 이 옷을 홀로 두었을 때, 이건 예쁜 옷인 걸까 아니면 예쁘고 특정적인 예술품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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