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슈퍼 볼 광고가 쏟아져 나온다. 올해도 까먹을 뻔 했다가 하프타임 콘서트 나와서 기억하고 정주행을 했다. 옛날에는 정말 이름만 들으면 알 대기업 광고를 주로 봤는데, 이제는 IT 기업도 많이 나온다. 요즘은 모바일 게임 광고 중에 마음에 드는 게 많다. 올해 마음에 든 건 Evony라는 게임 광고였다.
영국발 MOOC인 FutureLearn(이하 귀찮아서 퓨처런)에서 수업을 들어보았다. 언제적 건데 이제 쓰는지 모르겠다. 게릴라 영상작업자를 위한 VFX라는 과목이었다. 인증서를 신청하니 한 달이 지나서 그 먼 동네에서 우편이 도착했다. 종이 주제에 나보다 멀리 다녔다니... 과목 자체가 이제까지 들었던 것과 갈래가 달라서 그런지, 다른 과목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