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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May, 2016

160519 한 문장으로 보는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의 차이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가 등장한지도 몇 개월이 되었다. 나는 저 두 서비스가 나오자마자부터 사용했다. 둘 다 콘텐츠 발굴에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는데, 새로이 올라오는 목록의 느낌이 상당히 다르다. 겹치는 영화가 좀 있긴 하다. 하지만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신작 목록을 보면 넷플릭스는 "헐, 이런 게 있음?"이 자주 나온다. 그에 반해 왓챠플레이는 "헐, 이런 것도 있었지?"가 자주 나오더라. 그래서 넷플릭스는 신기한 거 있나 보러 가는데 왓챠플레이는 복습하러 가게 되더라.

지미 키멜, 맷 데이먼, 그리고 벤 에플렉

지미 키멜 쇼 자체는 잘 안 본다. 오랜만에 무슨 일 있었나 근황 조회 해보니까 크게 병크 하나 터졌더라. 이 아저씨 개그는 항상 급소 공격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게임문화 매도로 터진 건 놀랍지만 터졌다는 자체는 생각보다 놀랍지 않았다. 그래도 맷 데이먼 능욕기라고 해야하나, 그건 최대한 챙겨본다. 어릴 때 내공이 부족할 때는 Apologies to Matt Damon, we ran out of time하는 게 진짜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그냥 즐기고 있다. 그런데 맷 데이먼 바쁜 줄 알았더니 이런저런 클립에 너무 자주 나와서 생각보다 많이 보게 되더라.

Game of Social Thrones, Hootsuite

(출처: Forbes) 수퍼보울 광고를 보기 전까지는 이런 서비스가 있는지도 몰랐던 회사, 후트스위트. SNS가 춘추전국시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다 보니 다양한 채널에서 소통하기 위해 계정도 그만큼 많이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만들어버린 계정들을 한 번에 관리하도록 해주는 소셜 미디어 관리 시스템이다. 이 광고를 계기로 수퍼보울이나 하프타임 쇼는 안 봐도 수퍼보울의 광고는 되도록이면 챙겨서 정주행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