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만약에 국회의원형 인간이 직장 동료라면 (If Congress was your co-worker)

지난 2016년 선거 시즌에 업로드된 투표 독려 바이럴.
어쩌다보니 이게 이제야 추천 영상으로 떴다.








주연 캐스팅이 꽤나 화려하다.
진상 역할은 크리스 파인이 맡았다.
영상을 보고 있으면 말할 때마다 정신이 나간 거 같고 입을 후려주고 싶도록 재수없는 것이, 재수 없는 연기를 너무 잘했다.
어느 영화에서 저런 캐릭터 맡아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미치고 팔짝 뛰는 입장의 회사 사장은 앨런 투딕이 맡았다.
막 반갑고 그렇다.
파워리스… 흡…



국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또는 발생한) 병크를 한 몸에 담은 인물을 만들어서 회사라는 보다 작은 공간에서 똑같은 행태를 일삼았을 경우를 보여준다.
이딴 진상이 업무환경에 있으면 안 참을텐데 왜 가장 영향력 넓은 국회에서 그런게 발생해도 투표로 인간을 쫓지 않냐는 골자의 이야기다.
옆에 있는 사람으로 바꿔서 넣어놓으니까 진짜 빡치는 종자로 재구성되기는 했다.
저렇게 보니까 매우 맞는 말 같다.

개인의 정치적 견해가 어떤지는 알 수 없으나, 저딴 행태를 모두 일삼는 인간이 세상에 존재하면 쫓아내는 게 맞다.
저 정도면 한 대 쳐도 옆의 모든 사람들이 같이 묵과해줄 거 같다.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151229 중세 국어 지원 글꼴

무슨 전문가라서 쓰는 건 아니기 때문에 정확도가 매우 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내 전공은 영어인데 이상하게 주변 사람을 떠올려 보면 국어교육을 전공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컴퓨터로 정리한 노트 등을 한번씩 구경하는데, 보노라니 폰트가 나의 눈을 심히 괴롭게 하였다. 처음에는 왜 안 예쁜 폰트를 쓰는가 했는데, 이 단계에서 공부할 때는 세종대왕께오서 처음으로 한글을 창제하셨을 적부터 공부하니까 단어가 아주 스펙타클했다. 그 뒤로 감탄만 하다가, 필요한 일이 생겨서 한글과컴퓨터에서 지원하는 폰트를 슬쩍 정주행했다.

160610 EdX 강의 수강 후기

EdX 강의 수강 후기 2013년부터 수많은 MOOC 커뮤니티에 잠수를 타고 다녔다. 그러다가 올해에는 각심하고 드디어 강의를 끝내는데 성공했다. 사실 CS50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한 주가 다르게 난이도가 급상승하는데 따라가기 너무 힘들어서 HTML로 갈아탔다. 그리고 정말로 끝내는데 성공했다! 내가 끝낸 강의는 Project101x와 W3C의 X Series 강의 HTML5.0x다. 두 강의를 완강하는데 성공하면서 MOOC에 대해서 좀 더 알 수 있었다.

[Lifeline] 시작이라고 쳐놓고 글 쓰면서 하다가 끝남

(출처: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지금, 롸잇 나우 금주의 무료 앱으로 뿌려주고 있다. 게임 몇 개 안 해 봤지만, 그 중에서 가장 신기한 형태의 게임이 아닐까 한다. 되게 웃긴데, 필요하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던 스마트워치가 가지고 싶게 만드는 게임이다.